《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에필로그
〈2 0 2 0 1 9 8 1 : 장면의 뒤편〉
〈2 0 2 0 1 9 8 1 : 장면의 뒤편〉은 88서울올림픽이 사회 기반 시설과 건축, 예술, 디자인 등 일상에 남긴 자취를 쫓는 실험 영상이다. 전시장에 놓인 작품과 자료의 시각적 모티브를 중심으로 맥락과 시공간을 해체한 컨텐츠와 전시공간을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모니터 공간에서 재구성된 경험을 통해 상상 속에 있을 법한 《올림픽 이펙트》의 시공간의 세계로 안내한다.
다이아거날 써츠(김사라), 〈2 0 2 0 1 9 8 1 : 장면의 뒤편〉, 2020, 단채널 비디오
협업: 영상 – 박수환, 음악 – 장성건, 모션 그래픽스 – 크리스 로
작업노트
전시의 여러 가지 인상들을 콜라주로 담아내자는 기획이 재미있었다. 콜라주라는 영상의 느낌과 granular synthesis와 글리치를 활용한 사운드들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전시를 보고 온 날, 전시에 대한 꿈을 꾸는 밤’을 상상했다.